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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캄보디아 톤레삽호수 가이드 투어 후기

by yzz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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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씨엠립에서 반드시 가봐야 하는 투어 중 하나인 톤레삽호수 일몰투어
씨엠립 시내에서 톤레삽호수가 있는 수상가옥과 배를 탈 수 있는 선착장까지 가는 길은 투어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이전의 자전거 투어와 마찬가지로
Viator 사이트를 통해서 영어가이드 투어로 예약했다.
한국어 가이드에 비해 훨씬 저렴할 뿐더러 선택가능한 시간의 옵션도 굉장히 다양하다.

영어가 안되서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들 수 있지만,
사실 픽업시간과 장소를 소통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투어내내 큰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다.
앙코르와트를 보는 투어들과는 다르게, 일몰투어는 별다른 설명이 필요가 없다.
석양 자체가 너무 예쁘고 그 예쁜 석양을 두 눈으로 또 온몸으로 즐기기만 하면 되는 투어이기 때문이다.

내가 진행했던 톤레삽호수 일몰투어는 오후 2시에 호텔픽업으로 시작했다.
50분 정도 버스를 타고 달려서 톤레삽호수 가는 길에 있는 수상가옥 마을에 도착했다.

톤레삽호수 인근 수상가옥 마을 깜퐁플럭


배를 타고 수상가옥 마을을 구경하고 살짝 내려서 마을 흙길을 걸으면서 뛰노는 아이들을 더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다.
가이드는 우기에 비가 어디까지 올라오는지, (마을 곳곳에 서있는 전봇대를 보면 어디까지 물이 찼는지 쉽게 볼 수 있다.)
마을 사람들을 주로 어떻게 생계를 유지하는지, (주로 고기를 잡아서 팔고, 인근 논에서 3모작하며 쌀농사도 짓는다.)


이런저런 이야기해주며 200미터 정도 되는 마을길을 걸었다.
사진을 자유롭게 찍을 수 있고, 아이들은 그런 관광객들이 익숙한지 계속 다가와서 인사한다.
귀엽고도 짠한 순간들..

 

https://youtu.be/LZzN-PJIVNs

톤레삽 호수 / 수상가옥 마을길 걷기 / 일몰


투어금액은 1인당 $75
(Viator 프로모션으로 10%할인 받은 가격으로 예매했었다.)

투어 포함내용
1. 20인승 에어컨 달린 버스로 호텔픽업/드랍
2. 얼음물
3. 톤레삽 호수에서 일몰 스팟까지 가는 배


석양이 너무 예쁘니, 씨엡립에 3일 이상 머무는 분들이라면 꼭 가보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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