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소설(by Darcey Bell)을 원작으로 하는 범죄 스릴러 영화입니다. 스릴러 영화이지만 무겁지 않고, 웃음 코드가 곳곳에 녹아들어있는 블랙코메디에 더 가깝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친숙한 두 배우 안나 켄드릭(Anna Kendrick)과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Lively)가 투톱으로 영화를 힘있게 끌어가고 있으며, 어느 날 실종된 친구를 찾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속도감 있게 그리고 있습니다.
2018년 개봉작이고, 현재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무슨 내용 인가
스테파니(안나 켄드릭 분)는 남편과 사별 한 후, 혼자 씩씩하게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 입니다. 주 수입원은 자신의 요리 블로그 채널, 요리영상을 업로드하고 구독자들과 라이브 소통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들의 학교 친구 니키의 엄마로 만나게 된 에밀리(블레이크 라이블리 분)는 스타일에서부터 커리어까지 모두가 매력적이라고 느낄만큼 멋있고, 특히 잘나가는 유명 디자이너의 PR책임자를 맡고 있는 등 스테파니는 자연스럽게 에밀리와 친해지고 싶다는 막연한 동경(?) 같은 것을 같게 됩니다.
에밀리가 바쁠 때 가끔 니키를 학교에서 픽업해주고, 방과 후 돌봄을 해주기도 하는 등 스테파니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에밀리와 친해져서 좋기도 하지만 그녀의 삶이 부럽고, 그녀가 남편 숀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며 질투 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듭니다. 둘 사이가 점점 가까워 지던 어느 날, 에밀리가 한 가지 부탁을 합니다.
"부탁 하나만 들어줘"
그 것은 일이 생겨 니키를 픽업해서 좀 돌봐 달라는 말이었는데, 그 말을 남기고 에밀리는 실종됩니다. 결국 죽은채로 발견되고, 이 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숀과 스테파니의 관계도.......
로튼 토마토는 뭐라고 했을까
영화 리뷰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 따르면 257개의 리뷰에서 84%의 긍정적인 리뷰를 받았고, 전문가의 신선도 평가는 6.9/10 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락 영화임을 감안하고, 배우들, 특히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극 중 스타일을 보는 재미 등을 고려 했을 때 전문가 평가가 매우 짜게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원작인 책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어떤 개연성에 있어서 영화로 보여주는 한계가 (후루룩 넘어가버리는) 보이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이번 주말에 영화 한편으로 정하기에는 무리 없어 보입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의상과 매력 점수만으로도 이미 만점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지... 넘나 매력적...
속편 제작 계획
2022년 5월 후속편 제작이 공식화 된 것 같습니다. 감독을 맡은 폴 페이그 감독이 후속편도 제작하는 것으로 확정 되었고, 안나 켄드릭과 블레이크 라이블리 모두 후속편 출연에 확답을 보낸 것으로 확인 되었네요. 제작은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한다는 것을 보니... 아마존 프라임 멤버들만 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유통이 어떤식으로 풀릴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편의 수익이 미국과 전세계 통틀어 $96milion을 넘었고, 제작비가 $20milion 임을 감안했을 때에 후속편에 대한 유혹이 안생길 수가 없었을 것 같긴 합니다.
후속편도 넷플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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