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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리뷰

드롭아웃 디즈니플러스 미드추천 리뷰

by yzz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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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ropout 드롭아웃 

한 개의 시즌, 총 7개의 에피소드로 되어있는 실화에 기반한 이야기

디즈니플러스 미드 시리즈 드롭아웃
드롭아웃 포스터 (출처: imdb.com)

엘리자베스 홈즈 (Elizabeth Homes) 

테라로스 라는 의료 스타트업을 만들었고, 최근 뉴스에서 그녀가 만들었던 그 모든 기술들이 다 사기였다는 폭로가 나와 법정소송이 이슈가 되었던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스탠포드 2학년 재학 중 매우 소량의 피만으로 질병을 찾아낼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대학을 중퇴한다. 이 후, 스타트업을 키우기 위해 거물급 투자자들을 유치하고 파트너사들과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능력있는 실리콘밸리의 눙력있는 여성 CEO가 되었다. 

2015년 월스트트저널 기사와 내부고발 등을 모든 사기가 들통나 버린 테라로스는 2018년 문을 닫는다. 

2022년 11월 미국 법정은 엘리자베스 홈즈는 있지도 않은 기술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을 속인 유죄를 인정했으며, 11년 넘게 감옥에 가는 신세가 되었다. 

 

그게 가능해?

극 중에서도 묘사했지만 홈즈는 실리콘밸리의 젊은 대학 중퇴 CEO들에 대한 동경심이 있었고, 그들과 같이 성공하고 싶었다. 여성 CEO로써 보란듯이 성공하고 싶었고, 초창기에는 정말로 본인이 생각한 신기술이 성공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었던 것 같다. 이번 고비만 넘기면 정말로 기술을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하게 믿었던 것이다. 

 

그리고 어느 시점 이후에는, 

돌이킬 수 없게 된 것이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은 기술을 바탕으로 거물급 인사를 회사의 이사진으로 구성했고,

실체가 없는 채로 수 백억의 투자금을 유치해냈다.

어찌보면 참 대단하고도 영특하고, 똑똑한 사람이다.  

물론 그 똑똑한 좋은 머리가 안좋은 방향으로 흘러...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 가짜기술을 만들어내는데 사용하게 된 것이 안타깝기 그지 없지만 말이다. 

 

드라마에서 말하는 기술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었다면, 정말로 역사에 기록적을 남았을 스타트업, 테라로스.

남성 CEO들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여성 CEO가 정말로 많은 학생들에게 롤모델이 되어주었을 수도 있었을텐데... 

 

한번 쯤 보기를 추천

 

예전에 보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애나만들기에서도 느꼈지만, 실존인물을 연기하는 일은 아마도 몇 배의 고증의 고증을 거쳐서 화면에 보여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실제 인물의 유툽 클립이나 기사, 사진을 보면 너무 비슷해서 소름이 돋을 정도이다. 

시리즈를 보면서, 실제 인물의 이야기를 한번 쯤 검색해보고 비교해보길 추천한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너무 예쁜 얼굴로 엘리자벳 홈즈의 말투 표정, 제스쳐를 너무나 잘 소화해 낸다. 

그녀의 연기를 보는 것 만으로도 한번 쯤 볼만한 시리즈이다. 

 

넷플 시리즈 애나만들기 리뷰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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